장애인고용공단과 효성ITX는 14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효성ITX 회의실에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지원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효성ITX는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현재(2012년 12월말 기준) 포스코, 삼성, LG, STX, NHN 등 64개 기업이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28개사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여기에 고용된 장애인은 975명(중증 589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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