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학교법인 서강대학교(이사장 유시찬 신부)는 서강대학교 제14대 유기풍 총장 취임식을 3월 14일(목) 오후 3시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유기풍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강대학교가 개교 이후 지난 50년 동안 선진적 대학교육 시스템을 도입하여 한국 대학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하였다. 더 나아가 새로운 시대를 맞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혁신하여, 향후 50년을 대비한 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유 총장은 서강대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꿈의 공간, 기회의 공간, 가능성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서강 구성원 개개인이 감동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더욱 자랑스러운 서강, 서강 프라이드를 굳건히 세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취임식은 소통과 신뢰의 원칙을 중시하는 유기풍 총장의 평소 소신에 따라 교내 구성원과 함께 하는 열린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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