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3년간 무허가로 흑염소를 도축한 일가족 3명이 검거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무허가 작업장에서 흑염소와 개 등을 도축, 유통한 혐의로 A(57)씨 등 일가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2011년 1월부터 3년여간 무허가 도축장을 차려놓고 염소, 개 등을 도축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불법 도축한 축산물을 마리당 50여만원씩 받고 건강원이나 식당으로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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