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정상회담은 2008년부터 매년 한 나라씩 돌아가며 개최돼 왔다.
지난해 12월 일본을 시작으로 세 나라의 정권교체가 잇달아 이뤄졌기 때문에 3국의 정상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이다.
따라서 올해 회담이 성사되면 박근혜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각국 수장으로서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아베 총리는 독도, 센카쿠열도 문제 등으로 갈등하고 있는 한국,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조기에 두 나라를 방문할 생각이었으나 분위기가 여의치 않아 한국, 중국 정상과의 다자회담을 하면서 양자접촉 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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