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회담 5월 서울 개최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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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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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한국과 중국, 일본이 오는 5월25-26일 서울에서 3국 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3국 정상회담은 2008년부터 매년 한 나라씩 돌아가며 개최돼 왔다.

지난해 12월 일본을 시작으로 세 나라의 정권교체가 잇달아 이뤄졌기 때문에 3국의 정상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이다.

따라서 올해 회담이 성사되면 박근혜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각국 수장으로서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아베 총리는 독도, 센카쿠열도 문제 등으로 갈등하고 있는 한국,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조기에 두 나라를 방문할 생각이었으나 분위기가 여의치 않아 한국, 중국 정상과의 다자회담을 하면서 양자접촉 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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