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의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추천한 128개 대상이 올랐으며 이중 설치장소와 발전효율 등을 고려해 119개 사업지가 최종 선정됐다.
도는 20억 원의 예산으로 6월말까지 총 54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으로 확정된 시설에는 옥상과 지붕 등에 5~10kw급 소형 태양광발전시설이 무료로 설치된다.
한성기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지난해 폭염으로 도내 경로당이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나 노인복지시설을 우선 설치대상으로 선정했다.”며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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