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원액기 시장이 지난해 기준 1000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2개 업체가 90% 이상 점유하고 있어, 이로 인한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PL원액기를 출시했다.
이마트는 원액기 판매가 가운데 25~30%를 차지하고 있는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했고, 대량 주문 방식을 통해 원가를 낮췄다.
조용욱 이마트 주방가전 담당 바이어는 "이번에 선보이는 이마트 원액기는 대량매입을 통해 기존 브랜드 상품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41%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며 "저렴한 가격 대비 우수한 기능을 갖춘 상품인 만큼 원액기 시장의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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