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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판소리 떼창 ‘세계 기록’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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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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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윤영달 회장과 임직원 100명이 지난해 11월 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함께 부른 ‘판소리 사철가 떼창(합창의 우리말)’이 세계 최고 기록으로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월드 레코드 아카데미는 지난 2월 23일 크라운-해태제과가 주최한 국악공연 창신제에서 선 보인 ‘판소리 사철가 100인의 떼창’ 공연을 ‘세계 최다인원 동시 판소리 공연’ 부문의 세계 최고 기록으로 공식 인증했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과 임직원 100명으로 구성된 ‘판소리 떼창’은 도창자(창을 이끄는 사람)로 나선 윤 회장이 사철가 첫 도입부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를 선창하고 임직원 100명이 스스로 북을 치며 장단을 맞추는 자장단으로 6분 길이의 사철가를 떼창한 것으로, 100명이 한 무대에서 전문 고수 없이 자장단으로 판소리를 선보인 것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일이다.

월드 레코드 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100인의 판소리 떼창’ 공연이 한국 최대 기록으로 인증(한국기록원)된 이후 4개월 동안 면밀한 인증 절차 거쳐 세계 기록으로 인증했다.

월드 레코드 아카데미는 판소리의 문화적 가치, 기록도전의 의미, 참여인원 확인 등 엄정한 검증 절차를 통해 “한국의 전통 성악예술인 판소리를 100인이 떼창하는 새로운 시도에 대해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활동”이라고 세계기록의 가치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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