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암투병 고백 "대장암과 직장암 동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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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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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 암투병 고백 (사진:TV조선)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수 전영록이 암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TV조선 '속사정' 녹화에 참여한 전영록은 방송 최초로 암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전영록은 "3년 전 대장암과 직장암이 동시에 발견됐다"며 "이홍렬의 위로와 응원 덕에 암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함께 출연한 이홍렬은 "전영록이 암 판정에도 흡연을 계속해 '금연을 하지 않으면 차라리 내가 흡연자가 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었다"며 전영록의 금연을 성공시켰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과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할 무렵 이미 톱스타였던 전영록이 어깨를 나란히 해줘 당당할 수 있었다"며 전영록에게 고마움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전영록과 이홍렬이 출연하는 속사정은 19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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