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만성신부전 환자 부부 제주도 여행 후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이 후원하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만성신부전 환자 부부 여행 지원 행사 ‘다시 떠나는 신혼여행’ 1회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만성신부전 환자 부부들이 여행 첫 날 강상보 한화생명 제주지역단장(왼쪽 다섯째), 홍경의 제주 라파의 집 원장(셋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매일 혈액투석을 받느라 집 안에만 있어야 했던 만성신부전 환자 부부들이 한화생명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한화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만성신부전 환자 부부 여행지원 행사 '다시 떠나는 신혼여행'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총 12회에 걸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1차 행사에 참여한 부부 3쌍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제주도에서 여행을 즐긴다.

이들 부부는 만성신부전 환자 종합휴양시설 '제주 라파의 집'에 머물며 천지연폭포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 제주도 곳곳을 둘러보게 된다.

휴양시설에는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고, 환자는 이틀에 한 번씩 4~5시간 동안 혈액투석을 받는다.

한화생명과 생보사회공헌위는 올해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11인승 승합차 1대를 기증했다.

제주지역 한화생명 자원봉사자들은 매회 혈액투석과 식사, 관광 등을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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