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의정부교도소(소장 장보익)는 지난 1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부패 제로 청렴 교도소」실현을 위해 ‘투명한 공직자가 되자’ 라는 주제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교육 및 반부패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렴의무 준수’, ‘비위행위 근절을 통한 건강한 직장만들기’ 의 내용으로,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행동으로 이끌어내는 구체적 실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실천의지를 높이고 행동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장보익 소장은 올해 청렴 목표를「청렴도 제일, 직무도 제일, 소통도 제일」로 정하고, 청렴도 평가 및 청렴소양교육을 추진·시행해 청렴마인드를 강화하는 한편, 각종 업무추진비에 대해 법무부홈페이지에 상세내역까지 공개하는 등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직자 비리 행위 발생 시 관련자는 물론 해당 부서장에게도 연대책임을 강화, 공직자의 음주관련 품위손상 행위 등에 대해 엄정한 징계 필요를 언급하며, 전 직원에 대해「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토록 했다.
장보익 소장은 “청렴이란 스스로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고 공직자의 사명이다”라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가 의정부교도소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강력한 부패방지 대책을 펼쳐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교정행정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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