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에서도 캠핑카로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카피알]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자동차 업계가 현대차 맥스크루즈, 쌍용차 코란도투리스모, 기아차 카니발R 등 오토캠핑족을 겨냥한 차량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캠핑카로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중고차사이트 카피알에 따르면 가격이 저렴하면서 캠핑카로 활용할 수 있는 그랜드스타렉스 5밴, 그랜드카니발 등 중고차 조회수와 상담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싼타페, 스포티지, 렉스턴, 코란도C 등 캠핑카의 대안 차종인 SUV 중고차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최근 캠핑카가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그랜드 스타렉스 5밴 중고차는 CVX 디럭스 2010년식 기준 1160만~14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랜드카니발 중고차는 GLX 하이리무진 11인승 기준 3330만원선이다. QM5 중고차는 디젤 2WD SE 플러스 2011년식 기준 17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카피알 관계자는 “4인 이하 가족 단위라면 코란도C와 QM5 중고차 등 SUV를 4~6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캠핑카를 원한다면 그랜드스타렉스 5밴이 카니발 6인승 중고차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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