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칭다오 중더 행복단지 거리모습 예상도 |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다오(靑島) 중더(中德)생태원에 위치한 친환경 주거공간 행복단지의 일부 건물이 올해 말에 완공된다.
중더 생태원 관계자에 따르면 행복단지 총 부지는 38만6577㎡로 국가친환경 2성급 건축물기준에 따라 토지·에너지·수자원 절약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태양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태양열을 이용해 온수를 제공하고 단지내 조명도 태양전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내 두 곳에 자전거 대여소를 개설해 친환경 이동수단 활용을 장려한다.
이외에 자원·에너지·친환경·스마트를 모두 활용한 에너지활용체계 도입도 눈길을 끈다. 관계자는 기존의 에너지 시스템에 풍력, 태양광, 지력, 수력에너지 등을 활용해 부족분을 보충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스마트 제어시스템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도입해 국가 전력망, 칭다오시 전력망 등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저탄소배출, 에너지이용효율 증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