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fun fun) 시티투어’신청하세요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부천의 주요 문화관광지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핵심만 간추려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부천시는 부천문화원과 시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뻔뻔(fun fun) 부천시티투어'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11월까지 토요일 격주로 운영되는 '뻔뻔 부천시티투어'는 시청을 출발해 옹기박물관, 부천둘레길 트레킹, 부천종합운동장, 자연생태공원, 여월농업공원, 한국만화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이 기본코스이다. 여기에 꽃구경이나 축제참여 등 계절과 테마에 맞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4월에는 진달래, 벚꽃, 복숭아, 튜울립 꽃과 함께 봄을 느끼고 6월에는 백만송이 장미원에서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하며 10월에는 생태공원에서 형형색색의 국화꽃을 감상할 수 있다.

4월 시티투어는 13일과 27일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신청은 부천문화원 홈페이지(www.bucheonculture.or.kr)나 전화(032-651-3739)로 여행 10일 전까지 예약하면 되며 요금은 3일전까지 지정된 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요금은 성인 5000원, 초·중·고 학생 4000원, 7세 이하와 65세 이상은 3000원이며 하루 선착순 40 명까지 받는다.

점심은 도시락을 준비한 관광객은 무릉도원수목원이 위치한 생태공원에서 즐길 수 있고, 다른 관광객은 생태공원 인근 식당을 이용하면 된다.

월별 관광일정은 부천시와 부천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익 부천시 문화예술과장은 “뻔뻔 부천시티투어는 부천의 문화와 자연, 역사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