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성남시청) |
시는 사전 신청한 시정모니터 등 10명의 ‘시민 청렴 평가단’을 꾸려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시청 내 상설 감사장에서 청렴도 평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곳에서 시민 청렴 평가단은 인·허가, 공사, 용역, 보조금 지원 등 각종 민원을 경험한 시민과 기업인에게 전화를 걸어 업무와 관련한 금품·향응·편의·특혜제공, 위법부당한 알선·청탁, 권한남용 등이 있었는지에 대해 설문 조사하게 된다.
또 업무처리가 얼마만큼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서도 총 15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시민청렴평가단이 직접 보고서로 작성, 시 감사관실을 통해 해당 부서와 담당자에게 통보하고, 청렴보고회를 열어 원인을 분석한다.
물론 시 홈페이지와 언론에도 공개한다.
한편 시는 부패 유발원인을 시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 업무별, 부서별 이력을 지속 관리하고 해당부서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해 청렴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