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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왼쪽부터), 진영, 박성웅, 오현경, 한정수, 안선영. CJ E&M 제공 |
다음달 18일 밤 11시 방송되는 ‘우와한 년’은 대한민국 최고 아나운서 남편과 한때 톱배우였던 아내의 이야기를 다룬 12부작 드라마다. 겉으로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듯 보이지만 알맹이 하나 없는 쇼윈도 부부와 사고뭉치 아들의 이야기다.
여주인공은 SBS ‘대풍수’, ‘미쓰 아줌마’, ‘지붕뚫고 하이킥’ 등 작품마다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오현경이 조아라 역할을 맡았다.
대한민국 톱배우였던 조아라는 현재는 인기 아나운서 공정한의 아내로 남부러울 게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사랑도 없이 섹스리스라는 속사정이 있는 인물이다. 우아한 삶이 망가지지 않도록 몸부림 치는 인물로 오현경이 사실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남편 공정한 역할은 ‘신세계’, ‘사이코 메트리’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성웅이 맡는다. 공정한은 극중 아나운서 세계에서 정점을 찍은 인물. 명성과 돈 그리고 화목한 가정까지 모두 갖춘 인물이지만 엄청난 반전을 가진 인물이다.
문제아 아들 공민규 역에는 아이돌그룹 B1A4의 진영이 맡았다. 첫 연기에 도전하는 진영은 고등학교만 5년째 다니는 문제아로 변신한다.
CJ E&M 배종병 CP는 “‘우와한 년’은 발칙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구성됐다. ‘쇼윈도 부부’를 소재로 기존 드라마를 비틀어버리는 파격적인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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