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종시에는 자동차검사시설이 없어 자동차검사를 받으려면 인근 대전 등으로 20㎞ 이상 이동해야 한다.
찾아가는 자동차검사 서비스는 자체개발한 이동식 검사기기 차량을 이용해 도서벽지 등 검사시설이 없는 지역에 직접 찾아가 자동차검사 및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한해동안 7097대에 대한 검사 및 무상점검을 수행한 바 있다.
공단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종 정부청사내 온실주차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매월 서비스 수요에 따라 점차 제공일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의무"라며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사는 곳에 관계없이 최상의 검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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