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영버스 현금자동집계시스템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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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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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 공영버스 등 수입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현금자동집계시스템이 시범운영된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제주시 공영버스 29대, 서귀포시 공영버스 23대와 동서교통 18대 모두 70대에 대해 현금자동집계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타지역인 경우에는 경기, 인천지역 및 대전 유성구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도는 기존 교통카드 시스템과 연계해 (주)한국스마트카드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현금자동집계시스템은 버스탑승객들이 자판기 형태의 계수기에 현금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잔돈 반환 및 운송수입금이 집계된다.

또, 탑승객들의 버스 이용패턴 및 노선별 탑승객 현황 등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문경진 도 교통항공과장은 “현금자동집계시스템 시범도입에 따른 운영성과 분석을 통해 시스템 개선 및 확대도입 여부 등을 검토하여 대중교통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금자동집계시스템 도입과 관련한 사업설명회가 지난 15일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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