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뮐러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19일(현지시간) 연방하원 연설을 통해 이번 회계연도가 끝나는 오는 9월 말 전 까지 FBI 예산 5억5000만달러를 줄이는 계획은 우리의 인력자원 2200명에게 일을 안 시키겠다는 뜻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요원들 없이 어떻게 수사와 작전을 할 수 있느냐고 의원들에게 묻고, 강제 휴직 조치 때문에 특히 대테러와 사이버 부분 작전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뮐러 국장은 예산 감축에 따라 업무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며, 조만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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