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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세계에서 가장 가는 10기가비트 통신케이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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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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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경 7.0mm의 10기가비트급 랜케이블로 시장공략

LS전선이 세계에서 외경 7.0mm의 10기가비트급 랜케이블을 개발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S전선은 세계에서 가장 가는 10기가비트급 랜(근거리통신망)케이블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외경 7.0mm로 기존의 제품에 비해 가볍고 설치가 용이한 게 장점이다. 포설공사에 필요한 공간을 대폭 줄여주기 때문에 공사비 절감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랜케이블은 국제표준 규격인 카테고리 등급(이하 CAT으로 표기)으로 나뉜다. 일반가정에서는 CAT5(100Mbps 전송)나 CAT5E (400Mbps 전송)가 많이 쓰인다. 이번에 LS전선이 개발한 케이블은 CAT6A 등급으로 10기가비트까지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는 하이엔드급 제품이다.

이 제품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센터·연구소·공항·의료시설 등 주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곳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LS전선은 국내의 주요 데이터 센터와 시설을 비롯해 중국·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LS전선 김형원 상무(통신·산업전선 국내영업부문장)는 "네트워크 케이블링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20~25년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10기가급 랜케이블을 도입하면 관리와 운영 차원에서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LS전선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케이블 제품은 물론 각종 접속자재의 설계·개발·제조를 포괄하는 글로벌 일류 네트워크 케이블링 솔루션 공급자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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