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현민 상무, 서도호 작가, 지창훈 총괄사장.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총괄사장을비롯해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 서도호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엑셀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서도호 작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행사 및 관련 일정 참가 시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에서 일등석을 지원받는다. 뿐만 아니라, 전시화물에 대해서도 50% 할인을 추가적으로 지원 받게 된다.
대한항공은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엑셀런스 프로그램’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해 후원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인사들이 해외무대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희망과 함께 자긍심을 심어주려는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엑셀런스 프로그램에 따라 문화예술 분야에서 후원 대상자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한항공은 서도호 작가를 후원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로 최근 ‘한국을 대표하는 생존 작가’ 1위로 선정되며 국내를 넘어서 세계 유수 미술기관 및 행사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어 향후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가로 활발한 대외활동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 이승엽 선수에게 항공권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엑셀런스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이후 프로골퍼 신지애 및 나상욱 선수를 지원한 바 있으며, 현재 김연아 선수, 박태환 선수, 손연재 선수 등이‘엑셀런스 프로그램’의 후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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