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19일 소폭 상승..부동산업종 자금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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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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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현 베이징 통신원 = 상하이증시는 19일 소폭 상승한 2257.43으로 장을 마감했다.

20일 상하이증권보 보도에 따르면, 19일 중국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곧 보합세로 전환했고장 마감까지 등락을 거듭하다가 소폭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의 거래금액은 1440억위안(약 26조원)으로 전일대비 다소 감소했다.

중국금융정보제공사이트인 슈퍼뷰에 따르면, 19일 중국증시에서는 34억8천만위안(약 626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별로는 제약, 비철금속, 식음료, 증권업종에서 자금이 유출됐으며 특히, 제약업종에서 5억2300만위안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마오타이(茅台) 등 고급 바이주업체가 포함된 식음류 업종에서도 3억4600만위안에 이르는 자금이 유출됐다.

한편, 부동산개발, 건축자재, 전력업종으로는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부동산개발업종으로 2억3600만위안이 유입됐는데, 2월 중국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투자자들이 부동산개발업체의 1분기 실적을 낙관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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