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논문 표절 논란에 '무릎팍' 방송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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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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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경 논문 표절 논란에 '무릎팍' 방송 보류

김미경 (사진: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스타강사 김미경이 석사논문 표절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이 보류된다.

MBC는 20일 "내일 방송예정이던 김미경 편은 보류된다"며 "대신 스페셜이 준비 중이다. 28일은 예정대로 리처드 용재 오닐 편이 방송된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무릎팍도사에서 김미경은 뛰어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김미경이 이화여대 석사학위 눈문 표절 의혹을 받으면서 MBC는 논의 끝에 방송 보류를 결정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김미경이 2007년 2월 쓴 석사학위 논문 '남녀평등 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에서 기존 연구·학위논문을 최소 4편 짜깁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미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학계 기준에 맞추지 못한 것은 실수지만 양심까지 함부로 팔지는 않았다"며 "부족한 게 많았지만 최선을 다해 쓴 논문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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