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주총회서 현금배당 94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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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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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이 22일 SK텔레콤 보라매 사옥에서 제 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12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연간 매출 16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7600억원, 당기순이익 1조 1200억원의 2012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지난해 8월 지급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해 주당 9400원의 현금배당금 지급을 확정했다.

또 임기가 만료된 김영태 사내이사와 심달섭 사외이사 후임으로 조대식 사내이사와 오대식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신규 선임했다.

조대식 사내이사는 SK 재무담당, 경영분석실장, 사업지원부문장, 재무팀장을 거쳐 SK 사장을 담당하고 있다.

오대식 사외이사는 국세청 정책홍보관리관,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을 거쳐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을 맡고 있다.

SK텔레콤 이사회는 하성민, 조대식, 지동섭 이사 등 사내이사 3인과 임현진, 엄낙용, 정재영, 조재호, 오대식 이사 등 사외이사 5인 8명으로 구성됐다.

감사위원회는 임현진, 정재영, 조재호, 오대식 이사가 맡는다.

정관 변경의 건으로는 ICT 기술 기반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클라우드 BEMS)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기계설비공사업 등 건설업’ 및 ‘기타 관련된 부대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에너지 절감 및 효율적 이용에 대한 기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클라우드 BEMS 사업이 솔루션 사업분야의 성장 및 회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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