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용훈 기자=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방일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일본관광청 발표에 따르면 관광객 증가 원인은 최근 원화 강세와 엔화 저하로 인해 일본여행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방일 한국인 관광객은 2011년에 비해 20%가량 증가한 204만4263명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올 1월에는 41.2% 증가했다.
대지진으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들었던 동북부 지역도 활기를 되찾았다.
한편 지난달 21일에는 롯데그룹 3사(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JTB)대표 및 60명 이상의 롯데그룹 젊은 사원들이 여배우 최지우와 함께 후쿠시마를 방문해 대지진으로 피난한 주민들을 위해 직접 봉사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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