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08년부터 국가인권위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진행하는 ‘인권정책발전’ 글로벌 연수의 일환으로 국회, IOM이민정책연구원, 안산시 외국인 주민센터, 대한변협 등의 인권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기관 활동과 주요 쟁점을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인권신장에 대한 경험을 참가자들과 공유하고 국제 및 지역 인권시스템에 대하여 소개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OM이민정책연구원는 이번 방문을 맞아 특별히 인권 정책과 관련된 연구를 소개하고 국내외 이민정책과 관련된 인권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영희 박사는 “IOM이민정책연구원이 정책입안자 및 행정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연수 전문기관인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인권 논의를 국가적, 국제적 관점에서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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