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생태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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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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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다음달 8일부터 ‘2013년 생태숲 체험 프로그램’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태숲 체험 프로그램은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정발산공원 및 안곡습지공원에서 실시한다. 도심 속 공원을 단순한 휴식공간에서 나아가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숲 해설가 선생님께 숲속의 나무, 조류, 곤충 등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나뭇잎 탁본, 곤충눈 체험,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생태체험도 할 수 있다. 산새소리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봄에는 새들의 집짓기와 짝짓기가 이루어져 보다 활발한 숲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고, 새싹과 야생화가 직접 전해주는 봄소식을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릴 적 숲에서의 자연체험경험은 정서지능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끼쳐, 성장기 아이들의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환경의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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