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세계 정상급 포뮬러 대회인 오토 GP 시리즈에 3년 연속 공식 타이어업체로 선정됐다. [사진=금호타이어]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금호타이어는 세계 정상급 포뮬러 대회인 오토 GP 시리즈에 3년 연속 공식 타이어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오토 GP는 F1 바로 전 단계의 포뮬러 대회로 F1에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오토 GP 포뮬러 머신은 550마력 3400cc 8기통 엔진을 탑재하며 대회마다 두 종류의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 등 F1에 준하는 규정이 적용된다.
올해 오토 GP는 3월 24일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헝가리, 영국, 네덜란드, 독일, 체코, 모로코 등 7개국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유럽 스포츠 TV 채널 중계 시 금호타이어 가상 광고가 노출된다. 또 레이싱카의 전면부와 팀 유니폼, 트랙 사이드 광고판 등에도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상 커뮤니케이션팀장은 “금호타이어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 공식 참가로 유럽에서 고성능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며 “모터스포츠 대회의 타이어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금호타이어는 전 세계 최상위 F3팀들이 참가하는 유럽 마스터즈 F3를 비롯해 호주 F3, 독일 VLN 시리즈, 중국 CTCC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 공식 타이어업체로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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