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미래형 스마트폰‘베가 워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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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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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워치 [사진제공=팬택]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팬택이 삼성, 애플이 개발 중인 스마트 워치를 한발 앞서 선보였다.

팬택은 자사가 운영 중인 디자인 커뮤니티에서 구상한 미래형 스마트폰인 베가 워치(VEGA Watch)를 25일 공개했다.

그러나 이번 베가 워치는 실제 판매용이 아닌 디자인 아이디어를 모형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베가 워치에 대해 팬택은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스마트 와치 혹은 와치폰의 형태를 현대인의 활동성을 고려하여 가벼운 느낌의 형태와 소재를 접목 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위에 가볍게 떠있는 백조의 형상과 칼라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탈착이 쉽게 하기 위하여 ‘C형’구조로 디자인을 했다고 덧붙였다.

베가 워치는 소비자의 활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자 몸의 온도와 활동성에 따라 변형이 가능한 고무 소재를 사용했다.

한편 팬택이 운영하고 있는 디자인 커뮤니티는 가능성 있는 대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1년간의 교육기간을 거쳐 고급 디자인 인력을 육성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만든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순수 디자인 연구기관 역할을 하며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약 2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왔으며 올해로 10기째를 맞아 지금까지 200여명의 인력을 배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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