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출신 신입사원의 패기 "그는 회사의 전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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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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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축구선수 출신 신입사원의 패기'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한 영업부서의 부장과 신입사원이 나눈 대화 내용이 적혀 있다.


영업실적이 저조한 영업부서의 부장은 사원들을 불러놓고 실적을 거론하며 질책을 한다. 

마침 부장은 축구선수 출신 신입사원에게 "축구팀이 계속 지기만 하면 어떻게 하지? 그 선수 방출되지?"라고 묻는다.


이에 신입사원은 "개개인 문제라면 선수를 갈아치우지만 팀 전체가 문제 있으면 대개 감독을 갈아 치우죠"라고 대답해 모든 사원들이 통쾌해 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곡을 찔리셨나 보다", "우리 회사에는 저런 돌직구 사원 없나?", "멋지다. 박수 쳐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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