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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원추리 등 봄나물, 꼭 끓여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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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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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봄나물 섭취 주의사항 정보 제공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본격적인 봄나물 섭취시기를 맞아 봄나물 섭취 시 주의사항과 올바른 주의법 등 정보를 제공했다.

봄나물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소를 공급해준다. 실제로 한 끼 식사에서 냉이 30g(7~10개)·참나물 40g(10~15개)·취나물 45g(20~30개)을 먹을 경우, 일일 영양소기준치 대비 비타민A 101%·비타민C 35%·비타민B2 23%·칼슘 20%를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봄나물은 잘못 섭취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봄철 산행 시 독초를 나물로 오인해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달래·돌나물·씀바귀·더덕 등은 생으로 먹을 수 있지만, 두릅·원추리·고사리·다래순 등은 고유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원추리는 성장하며 콜히친이란 독성분이 강해지므로 반드시 어린 순만 섭취해야 한다.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친 후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근 후 조리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식용 가능한 나물도 주의해 섭취하는 등 올바른 봄나물 조리 및 채취 방법을 사전에 확인·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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