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팬 미팅으로 일본 팬 사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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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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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박신혜가 일본 열도를 달궜다.

24일 제프 다이버시티 도쿄에서 열린 ‘2013 박신혜 아시아투어:키스 오브 앤젤 인 저팬’ 무대에서 박신혜는 일본 팬과 언론을 열광시켰다.

하루 전인 23일 입국한 박신혜는 주요 매체 인터뷰를 시작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박신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단독 팬 미팅을 가졌다.

팬 미팅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박신혜는 일본 팬과 함께 본인의 어린 시절과 데뷔작, 주요 출연작을 함께 돌아봤다. 함께 출연작을 보던 박신혜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2부에서 박신혜는 사랑하는 음악, 그간 불러온 OST 라이브는 물론 ‘이웃집 꽃미남’ OST에 참여한 록밴드 로맨틱펀치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로커 박신혜의 모습에 팬들은 더욱 열광했다.

팬미팅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류관련 매체 뿐 아니라 산케이 스포츠, 교도 통신, 도쿄 MX TV 등 일본 언론이 취재에 참여했다. 팬 미팅 관계자는 “음악과 춤, 이야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과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다양한 팬 층이 인상적이었다. 일본에서 박신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신혜는 올해 관객 1200만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에 출연했다. 영화의 성공으로 박신혜는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현재 박신혜는 윤계상과 함께 김지운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가위바위보’를 촬영 중이며, 아시아 팬 미팅을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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