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100주년 기념 범어대성당 신축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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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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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만7000여㎡에 대성당·소성당·공연장 등 조성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오른쪽 둘째)과 조환길 대주교(오른쪽 셋째)가 100주년 기념성당 시공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건설이 대구대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이 발주한 100주년 기념 주교좌 범어대성당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대교구청에서 열린 이날 계약식에는 조환길 대주교,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등 관계인사가 참석했다.

범어대성당은 대구 범어동 성당 부지 연면적 2만7000여㎡에 2500석 규모 대성당 및 500석 소성당과 다목적 공연장·광장·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공사비는 432억원이다. 이달말 착공에 들어가 2016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조환길 대주교는 인사말에서 “시공 기술력이 우수한 포스코건설이 견고한 성전을 건축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주년을 맞은 대구대교구가 대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대교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화 부회장은 “대구대교구 100주년 기념 성당을 건립 하는 공사를 수주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종교적으로 성스러운 공간인만큼 아름다운 공간으로 세심하게 건축하겠다”고 밝혔다.
100주년 기념 주교좌 범어대성당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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