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결혼 허용 지지, 미국인들 60%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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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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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미국 대법원이 26~27일(현지시간) 이틀간에 걸쳐 동성결혼 금지법 위헌 심리를 하는 가운데 미국인 60%는 동성결혼이 허용돼야 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CBS 방송의 20~24일 설문조사 결과에서 미국 성인 60%는 연방정부가 동성결혼을 인정하고, 이성 결혼 커플과 마찬가지로 같은 세제, 복지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답했다.

동성결혼 합법화를 시행할 주체에 대해서는 62%가 개별 주 정부, 26%는 연방정부라고 답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약 10개에 가까운 주와 지역이 동성결혼을 허용하고 있다. 나머지 40여 개 주에서는 불허하고 있다.

1년 전 같은 조사에서 51%가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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