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식에는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지난 2010년 남동공단 내 비즈니스센터점에 개점해 운영했던 도담도담장난감월드가 일일평균이용인원 200여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보다 많은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게 하려고 남동구청 차량등록민원실 1층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장난감 2,500여 점과 도서 및 영상자료 4,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점장을 포함해 4명의 직원과 1명의 보조인력이 상시 대여와 반납업무를 하고 있다. 만 5세 이하 자녀를 키우고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2,000원, 대여료는 전액 무료로 화~수 (10:00~19:30), 목~토(10:00~18:30)에 이용할 수 있다.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지난 5일 이전·개점 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회원수도 400여 명이 증가했고, 1일 평균대여건수도 40여 건이 늘었다”며“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명랑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장난감과 도서를 확충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아이와 부모가 함께 꿈과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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