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공식에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유천호 강화군수, 박상은 국회의원, 안덕수 국회의원 그리고 사업시행자인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인천상공강화산단(주) 대표이사), 손효원 현대엠코(주) 사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청정지역 강화가 이제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인천시에서 강력하게 추진하는 남북경협의 새로운 교두보로서 강화산업단지는 인천의 미래를 여는 것은 물론,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에 일임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길 시장은 “개성과 연결될 강화산단은 교동평화산업단지와 함께 인천-개성-해주 3각 클러스터의 중심에 있다. 경제특구 및 도시 간 네트워크인 3각 클러스터 건설은 제조업ㆍ물류ㆍ평화ㆍ환경ㆍ생태 종합지대로 개발돼 인천-황해 광역경제권과 한반도 평화번영의 중심지로 발전해 갈 것”이라며 인천시 남북교류의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강화산단은 452,301㎡(약 13.7만평) 부지에 단지를 조성하며 조성공사비 및 폐수종말처리장 등 공공시설을 포함해 총 1,34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화산단은 실수요자 중심의 민간개발 방식으로 산업단지 개발의 계획단계부터 실수요자의 의견이 반영되는 맞춤식 산업단지다.
강화군의 요청으로 유해업종을 제한하고, 폐수 및 오수 처리를 위한 오폐수종말처리장을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은 공원화하는 등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인천상공회의소는 강화산단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선분양을 실시해 착공전 이미 68.5%의 실수요자들을 모집했으며, 선분양분 잔여부지 약 1만여평을 예정분양가 3.3㎡당 95만원에 선착순 특별분양 중이다.
강화산단 조성으로 향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유입, 유망기업 유치 효과로 강화군 산업구조 변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문의처 : 인천상공강화산단(주) (Tel : 032-810-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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