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아·태금융포럼>곽영길 대표 “박근혜 정부 금융 정책 대안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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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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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대외 악재들로 인해 세계경제는 저성장과 저물가 진입 국면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제6회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은 올해 출범한 박근혜 정부에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박근혜 정부 금융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글로벌 금융시장 대응전략도 심도있게 진단하게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유럽 금융위기로 빚어진 세계 경제 저성장 기조를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펼칠 정책 중요성과 정부에 활발한 정책 제안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곽 대표는“현재 유럽의 은행권은 자기자본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건정성을 위해 자금을 줄이고 있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도 영토와 역사분쟁에 이어 환율과 경제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곽 대표는 이어 “올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공포가 다소 수그러드는 양상이지만 먹구름은 곳곳에 두텁게 드리워져 있다”며“미국의 재정 긴축과 유럽국가 추가 재정 위기 가능성은 세계경제가 저성장과 저물가 국면에 진입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열린 제5회 아·태 금융포럼 역시 유럽 주요 국가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한 유로존 채무 위기 등 세계 경제 불안을 타계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그는 또 “박근혜 정부가 주창하는 창조경제와 무한경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제혈관인 금융이 창조적이고 부강해야한다”며 “이번 포럼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한 대안을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태 금융포럼은 매해 한국과 최대 교역국인 중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가 금융 정책에 대해 논의하며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세우는 역할을 해왔다.

곽 대표는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국 양국의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금융전문가들이 아· 태 지역 금융시장 안정과 발전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교환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아·태 지역의 금융발전을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고 아시아 금융시장 활성화와 신성장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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