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 中 셰일가스 개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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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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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석유회사 로열더치쉘(이하 쉘)이 중국에서 셰일가스 개발 사업을 승인받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보도했다.

리루샤 쉘 대변인은 중국 정부가 자사와 국영 석유회사인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의 셰일가스 개발에 관한 공동 사업 계획을 허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쓰촨(四川)성 푸순(撫順)-융촨(永川) 지역의 셰일가스 매장량에 대한 탐사, 개발, 생산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셰일가스는 오랜 세월 모래·진흙이 쌓여 단단하게 굳은 암석(셰일층)에 존재하는 천연가스를 뜻한다. 특히 셰일가스는 석유화학의 원료인 에틸렌을 뽑아내면 기존 방식보다 생산비를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미래의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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