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초 노동조합 소재 영화 개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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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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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난닝(南甯)에서 건국 최초로 중국‘공회(工會 노동조합)’ 간부를 소재로 한 영화 '우리의 공회주석(咱們的工會主席)’이 26일 중국에서 개봉했다.

‘우리의 공회주석’은 실존인물인 왕위안원(王遠文)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것으로 광시좡족자치구 총공회, 구이린(桂林)시 총공회 등이 공동제작했다.

영화는 정부 당국의 기업제도개혁으로 인해 노동자들의 권익이 침해당하자 국유기업의 공회 주석이 직접 권익수호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기업의 임금단체협상제 도입의 장점을 전달하는데 주력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화전국총공회 니젠민(倪健民) 부주석은 영화개봉당일에 맞춰 중국특색사회주의 건설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에게 주어지는 '전국 5.1(노동절)노동'상패를 영화제작팀에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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