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신규사외이사 정광선·오찬석·박문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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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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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정광선 중앙대 경영대학장, 오찬석 한영회계법인 대표이사, 박문규 피엠케이 대표이사를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하나금융은 28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하고 허노증, 최경규 사외이사도 재선임(임기 1년)했다.

하나금융은 주식 1주당 250원씩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하나금융은 주총에서 외환은행 인수 등으로 지난해 총자산이 283조7222억원(연결기준)으로 전년에 비해 59.19% 증가했고, 자기자본은 20조3742억원으로 37.47%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연결영업이익은 1조9814억원(전년대비 14.37%증가), 영업 당기순이익은 1조7078억원(31.06% 증가)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인사말에서 "3년 연속 1조원 이상의 당기 순이익을 실현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외환은행을 한 가족으로 맞이하면서 국내 최대 해외진출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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