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B, 한국정부보다 경제 성장률 높게 전망

  • 향후 경기부양조치 GDP의 0.5% 규모가 될 것 예상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해외IB들은 앞으로 추가적으로 나올 경기부양조치등을 감안하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한국정부의 전망치보다 높을 것으로 2일 예상했다. 또한 경기부양을 위한 각 정책당국자들간의 정책공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 향후 정부와 한국은행 등이 부동산 경기부양책, 통화완화 기조 등을 통해 정책공조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의 금리인하는 향후 실물지표 향방에 좌우될 것으로 봤으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총액대출한도 확대 가능성 등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IB들은 향후 경기부양조치를 고려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한국정부보다 높게 전망했다. 노무라는 향후 정부의 경기부양조치는 올해 GDP의 0.5%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5%와 3.5%에서 2.7%와 4.0%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BoA-메릴린치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6% 수준으로 내다봤다. 스탠다드차타드는 현재까지는 정부가 경제안정에 주력했으나, 앞으로는 경제성장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고용확대 및 임금상승 등을 통한 소비진작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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