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교신도시 지역 조감도. |
10년 공공임대는 10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주택으로, 최초 모집시 최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광교 A11블록(6가구), A23블록(6가구), A24블록(7가구), A26블록(298가구), A27블록(12가구) 등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사업지는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용서고속도로 광교상현IC와 인접해 있다. 신도시내 원천·신대저수지 등이 위치해 높은 녹지율(41%)을 자랑한다.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분당 정자~경기대)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전용면적 85㎡ 이하는 입주자모집공고일(3일) 현재 경기도·서울·인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다. 전용 85㎡ 초과는 경기도·서울·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인 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10년까지 예비입주자 자격이 있다. 공가(空家) 발생시 예비입주자 순번에 따라 입주할 수 있다.
공급 조건은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로 구분된다. 임대료는 전용 59㎡가 임대보증금 2000만원, 월 임대료 62만원, 84㎡는 9600만~1억600만원에 월 70만원 수준이다. LH는 월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금을 높이고 월 임대료를 낮추는 전환보증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청약은 오는 9~11일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에서 인터넷 신청만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나 LH 경기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31-248-9062, 9063)에서 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잔여가구 추가 공급인 점을 감안해 신청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한 만큼 조기 마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약을 하려면 신청 첫날에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