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달 스모그발생일 50년만에 최다

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지난달 중국 스모그 발생일 수가 50여 년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국기상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스모그 발생일 수는 평균 3.3일로 평년에 비해 1.1일이 많았다. 이는 1961년 이후 3월 발생일 수로는 최다 수준이다.

중국 중동부지역에서 스모그가 자주 일었으며 지역별로 발생일 수가 평년에 비해 2~10일이나 많아졌다. 특히 장쑤(江蘇) 지역에서는 스모그가 15일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잦은 스모그가 교통 운수와 공기 오염은 물론 주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면서 허베이(河北)와 장쑤(江蘇) 등 지역에서는 병원을 찾은 호흡기 질환자도 늘었다고 기상국은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