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농구스타 이젠롄, NBA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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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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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중국프로농구(CBA) 2012-13시즌에서 MVP를 휩쓴 농구스타 이젠롄(易建聯)이 다시 NBA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LA레이커스, 보스턴 셀틱스, 마이애미 히트 등 다수의 NBA팀들이 중국 광둥(廣東)타이거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젠롄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선양르바오(沈陽日報)가 3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광둥 타이거스 류훙장(劉宏疆)단장은 “국내리그 선수가 NBA 팀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는 것은 한편으로 CBA가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광둥 타이거스는 그의 NBA행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신장 213cm의 이젠롄은 이미 2007년 NBA에 진출해 밀워키 벅스와 뉴저지 네츠, 워싱턴 위저즈,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활약한 바 있다. 현재 그가 활약하고 있는 광둥 타이거스는 2012-13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산둥(山東)팀을 4-0 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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