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중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인천항 검역이 강화됐다.
국립인천검역소는 현장 검역반을 인천항 제 1, 제 2 국제여객터미널에 배치해 발열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항 입국장에서는 여행객에게 물티슈를 나눠주고, 손 소독을 하도록 하고 있다. 또 AI 감염 증세와 예방법 등에 관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인천검역소는 인천항과 중국 10개 도시를 잇는 국제여객선의 입항이 잦은 점을 고려,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중국에서는 이날 현재 AI 감염자 7명 중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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