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울산 중부경찰서는 자동차 정비소에 맡긴 차량을 훔친 A(5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시20분쯤 울산시 북구의 한 정비소에서 중고차 매매업체 소유의 아반떼 승용차(시가 1500만원 상당)를 자신의 카캐리어에 실어 달아난 혐의다.
차를 옮기는 일을 하는 A씨는 "아반떼 승용차를 옮겨달라는 주문에 따라 차량을 실었는데 잘못 가져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옮겨야 하는 차는 20년 가까이 된 아반떼(시가 80만원)이지만 신형 차종을 실어가 의도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실어간 차량은 경찰 수사로 회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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