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마약을…

아주경제 손한기 베이징 통신원 = 저장성(浙江省) 닝보(甯波)의 한 스님이 낮에는 절에서 법회를 하고 밤에는 마약을 상습적으로 흡입했다고 중궈닝보망(中國甯波網)이 3일 전했다.

출가한지 2년 된 25세의 이 스님은 낮에는 다른 스님들과 같이 법회에 참석했으며 저녁이 되면 암자 안에서 몰래 마약을 흡입했다. 이 스님은 주지스님이 계시지 않은 날만 선택해 마약중개업자로부터 마약을 구매했으며, 이미 5년 전부터 마약에 중독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에 체포된 스님은 “마약을 끊고 싶었지만 도저히 그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했다. 현재 공안은 이 스님을 체포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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