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유양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내 자투리땅을 일구어 텃밭으로 조성, 어린이들이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스쿨가든을 마련했다.
스쿨가든은 초등학생들이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체험하는 농사, 원예활동을 통해 식물의 재배과정 계절의 변화, 흙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학생들의 정서지능과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선정된 관내 8개 초교는 도시농업 스쿨가든 꼬마농부 선서식과 씨감자 심기, 모종심기, 천연농약만들기, 수확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진행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별 텃밭의 특색을 살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텃밭재배 탐구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의 농업 후계자로 양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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