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오는 6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11월 용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에 이어 열리는 서울 공연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한 동명 뮤지컬 영화가 590만여 관객을 동원했고, ‘레밀리터리블’·‘레스쿨제라블’ 등 관련 패러디 동영상이 인기를 끌며 ‘레미제라블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어 서울에서 예정된 160회 공연의 흥행 성적이 주목된다.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캣츠’ 등을 제작한 세기의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만든 작품이다.
이번 프로덕션은 원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를 비롯해 오리지널 크리에이브팀이 내한해 배우 오디션과 제작과정에 참여한 한국어 버전 뮤지컬이다.
배우 정성화(장발장 역)를 비롯해 문종원(자베르 경감 역), 조정은(판틴 역), 박지연(에포닌 역), 조상웅(마리우스 역), 이지수(코제트 역) 등이 원캐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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