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사비용 절감 민·관·학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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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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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시중가보다 약 30%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고인의 장사를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오는 8일 오전 성남시영생관리사업소와 시 장례식장, 을지대 장례지도학과가 서로 만나 성남 시민 장사비용 절감을 위한 민·관·학 협약을 맺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협약 내용은 영생관리사업소는 장사에 관심있는 모든 시민들에게 각종 현장 및 실습 장소를 제공하고, 성남시 장례식장은 성남거주 장례지도사 인력 우선 채용과 1인 5만원의 교통비 등 학습비 지원,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는 장사시설 운영 진단 및 자문, 인력 지원 등이다.

이에 따라 장의 차량의 무료운행으로 인한 차량 비용 절감, 빈소 사용료의 시민 50%절감 혜택, 장사 용품의 최저가 판매, 조문객의 무료 주차 편의 제공 등이 이뤄져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은 시중가보다 30%가량 저렴한 경제적 절감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윤광선 성남시영생관리사업소장은 “고인을 잃은 슬픔을 최대한 달래기 위한 장사행정 서비스 제고에 더욱 힘 쓸 것”이라면서 “장사비용의 바가지 상흔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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