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싼값에 공급하여 도시와 농촌의 이해증진과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농산물 직거래목요장터’는 오는 11월 28일까지 2개조로 나누어 지역의 30개 대형 아파트단지를 순회하면서 모두 32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로 21년째 이어온 ‘아파트 직거래 목요장터’는 지역의 26농가에서 생산한 채소, 과일, 버섯, 축산물, 농가공품 등 우수 농산물 30여 품목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하여 시중보다 10∼20% 싼값에 공급한다.
아파트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농산물의 신선도와 가격에서 아파트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고, 농가에서는 생산 농산물을 연중 판매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과 시장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시청 민원동 앞에서 금요장터가 개장돼 내방 민원인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공급한다. 금요장터는 11월 29일까지 31회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민문화여성회관에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화요장터’는 농가의 영농부담 등으로 올해부터 운영을 중단한다.
한편, 지난해 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직거래 농가들이 3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 결과 총 73회에 걸쳐 6억5200만 원의 농산물을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